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뉴트리 책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뉴트리 책상 지원 사업은 책상이 없거나 낡아 학습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책상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세트(책상, 의자, 책장, 서랍)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계양구 이웃 돕기 성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금으로 마련하며,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비스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대상 다양한 지역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계양구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원 연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미래 주역이 될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데 협력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아동이 존중과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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