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진행 중인 ‘제11회 독서마라톤 대회’에 육군 제28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11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진행 중이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 책 1쪽을 거리 1m로 환산해 본인의 독서량으로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독서운동이다.

특히 육군 제28사단 전차대대는 장병의 인성 함양과 밝은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김진혁 주임원사 등 8명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신현승 대대장을 비롯해 장병들은 지난 6일 중앙도서관을 찾아 회원증을 발급받고 책을 대여했다.

통일평생교육원 김유미 과장은 "독서문화를 확대하려고 시작한 프로그램에 군부대 장병들이 참가해 줘서 기쁘다"며 "독서마라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갖고 완주하는 성취감도 맛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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