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선거구에서 경선 후보로 나섰던 한병환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기표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심위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부천 정치 혁신과 미래 발전을 위해 선당후사를 결심했다"며 "부천과 대한민국 변화를 향한 공동 목표를 갖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김기표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정치를 통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잘 이해하고, 그분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 모두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민의에 공감하고 뛰어난 실행력까지 갖춘 한병환 예비후보의 어려운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부천 발전을 위한 대의적인 지지에 힘을 얻어 남은 선거 일정에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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