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진학 군포 후보가 9일 산본로 339(보람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최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그동안 군포시는 시민의 삶과 아무런 관련 없는 ‘낙하산’, ‘운동권 투사’의 텃밭처럼 여겨졌다. 운동권 정치를 이번 총선에서 끝내고 ‘군포 전문가’로써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함께 경쟁했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최 후보와 원팀을 선언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금병찬, 박재영, 김유진, 강대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최진학 후보와 원팀을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발전 없이 정체된 군포시를 바꾸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시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원팀 선언을 해 준 예비후보들에게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원팀을 선언해 주셔서 감사하다. 총선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조직을 이끌어 온 최 후보는 지난달 당내 경선 후보로 선정됐으나 최근 상대 후보의 경선 포기로 공천을 확정 지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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