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읽·걷·쓰와 함께하는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난해 읽·걷·쓰와 함께하는 ‘동시(랩) 쓰기 공모전’을 계승하는 2회 대회로 참여 대상을 인천에서 전국 초등학생으로 넓혔다.

공모전은 제102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선언 101주년, 우리나라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의 동심을 동시로 표현하고 공모 우수작을 동요로 제작 발표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시교육청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동시로 표현한 작품을 다음 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 작품은 아동문학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올바로상 3편 ▶결대로상 6편 ▶세계로상 20편 등 총 30편을 선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시 쓰기는 어린이의 눈과 언어로 세상을 읽고, 걷고, 쓰며 서로 함께 성장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라며 "참여 대상을 인천에서 전국 초등학생으로 넓히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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