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군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중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해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97곳을 군장병 할인업소로 지정해 민·군이 상생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이용업, 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업 등 6개 업종의 식품 및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할인업소 신청을 받아 분기별로 지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이용 요금의 10% 이내에서 할인율을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되며, 시에서는 참여업소에 표지판 부착, 인센티브, 포천시 누리집 및 군부대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군 장병 할인업소’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 팩스(☎031-538-3685), 전자우편(eunjeong2417@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백영현 시장은 "군 장병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많은 업소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군 장병 할인업소’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031-538-3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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