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이 읽는 용인시민 경기도내 도서 대출 1위

용인시는 6년 연속 경기도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공개한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에 따른 결과다.

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들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대출 권수 602만1천903권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도내 단일 도서관 대출 건수 순위는 수지도서관이 90만 권으로 1위였고 상현도서관(57만 권) 6위, 죽전도서관(49만 권) 11위, 동백도서관(46만 권) 15위, 기흥도서관(46만 권) 16위, 서농도서관(38만 권) 25위를 비롯해 용인시 19개 공공도서관 중 12곳이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 수, 자료 구입비, 스마트도서관 수 같은 여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는 ‘바로대출제’와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서비스’, 다달이 마지막 주에 두 배 대출기간 운영, 다른 도서관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는 상호대차 서비스, 365일 무인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운영 들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편다.

용인=우승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