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9일 첫 번째 안성맞춤교사(마을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교육청 제공>
안성교육지원청이 9일 첫 번째 안성맞춤교사(마을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교육청 제공>

안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안성맞춤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안성맞춤교사는 다양한 주제와 수준의 수업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탐색과 학생 주도 미래 역량을 키우는 안성의 마을교사다. 이번 연수는 생태, 독서, 목공, 천체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 전문가(30명)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구현하도록 교육과정 이해와 수업계획안 작성에 초점을 두며,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9일 1일 차 연수에서는 학생 성장, 학생 중심 수업을 고민했다. 2일 차 연수에서는 안성맞춤 마을교육과정 계획안을 작성하고, 현직 교수와 교사의 조언을 받으며 수업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수를 통해 안성맞춤교사는 다양한 분야의 내실 있는 수업을 구현해 풍성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도울 전망이다.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기 힘든 전문 분야가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수업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 앞으로도 안성맞춤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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