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가평군 청평면 청춘역 1979공원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청평면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을 도모했다.

32개 마을이 참가한 윷놀이 대회에서는 청평3리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청평8리와 하천1리가 각각 2등, 3등에 올랐다.

윷놀이 대회뿐만 아니라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같은 민속놀이 체험과 주민자치회 사물놀이, 디스코 장고, 초청 가수(노랑의자 등) 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바비큐, 떡국, 전 같은 식사도 준비해 즐길거리와 먹거리 모두 풍성한 행사였다.

특히 청평면 새마을협회가 봉사를 하고 LG베스트샵 TV 경품 후원, 청평365 할인마트 생활품 후원 등 청평면 기관·단체들의 응원이 더해졌다.

청평면이장협의회 측은 "매년 주민들이 즐기는 전통 있는 민속놀이 경연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행사를 위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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