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2년간 부천을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나.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정책 실패를 28번이나 반복했고, 제대로 된 손실 보상 없는 코로나19 정책으로 인해 힘없는 자영업자들만 희생시키며 부천 주민들을 고통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또 "부천시 인구는 과거 90만 명에 육박하며 경기도에서 1위 도시였으나 현재는 과거 영광을 잃은 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퇴보 중이다. 그런데도 인구밀도는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며 "이 때문에 메가시티 부천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기인데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시장들은 지난 20년간 장기 집권하며 일은 하지 않고 표퓰리즘만 운운했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변화는 아픔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변화해야 성장하고, 정치를 바꿔야 부천이 바뀐다"며 "약속으로 끝나는 민주당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집권여당은 다르다.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이며, 서울시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한 경험이 있다"고 내세웠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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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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