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중<사진>부천을 예비후보는 11일 "당 요청에 따라 선당후사하고 부천을 발전시킬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부천을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나.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정책 실패를 28번이나 반복했고, 제대로 된 손실 보상 없는 코로나19 정책으로 인해 힘없는 자영업자들만 희생시키며 부천 주민들을 고통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또 "부천시 인구는 과거 90만 명에 육박하며 경기도에서 1위 도시였으나 현재는 과거 영광을 잃은 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퇴보 중이다. 그런데도 인구밀도는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며 "이 때문에 메가시티 부천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기인데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시장들은 지난 20년간 장기 집권하며 일은 하지 않고 표퓰리즘만 운운했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변화는 아픔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변화해야 성장하고, 정치를 바꿔야 부천이 바뀐다"며 "약속으로 끝나는 민주당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집권여당은 다르다.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이며, 서울시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한 경험이 있다"고 내세웠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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