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서구에 해리포터 테마파크 유치"

원도심 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日 쇠락한 공단 일대 경제 훈풍 관광허브로 발전 ‘일자리 창출’

국민의힘 박상수 인천 서갑 예비후보는 1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 테마파크인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서구 원도심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워너 브라더스가 운영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소설과 영화로 세계적 인기를 끈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관광시설로 현재 런던과 도쿄에 있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형 테마파크에 해당해 부지와 예산 확보에 있어 높은 탄력성을 지녔다고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일본 오사카 고노하나구도 쇠락한 공단지역 한가운데 폐공장을 철거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을 유치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넘어 일본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며 "인천 서구 원도심도 고노하나구와 같이 관광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인구밀도가 높은 데다, 개발 부지 확보 가능성이 커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는 단순히 테마파크 운영을 넘어 서구 전체를 관광허브로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관광객 유입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관된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