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1일 ‘제24차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회의는 ▶시 사회적 경제기업 발전성과 보고 ▶사회적 경제 대표브랜드 성과 보고 ▲ 올해 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계획 안건 심의 들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사회적 경제기업의 비약적 발전성과를 공유하고 시옷스쿨, 단비기업 등 자체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완벽히 구축했다.

그 결과 사회적 경제기업은 매년 3%씩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의 약 70%를 취약계층으로 채용하고 매년 8억 원 정도를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교육을 위한 자체 교육브랜드 시옷스쿨을 개발해 계층·현안별 교육은 물론 심화과정과 컨설팅 과정까지 편성해 사회적 경제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의 기초부터 자립까지 돕는 단비기업 사업도 8년째 운영한다.

이날 위원들은 시의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경제 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이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교류, 민관 협업 교류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를 추구하고 취약계층과의 동행과 나눔을 실현하는 중요한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발전해 왔다"며 "올해 여러 기관과 부서가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청년창업 기반을 더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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