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유치원, ‘인성연구학교 운영’ 어울림 놀이로 공동체 의식 함양

일동유치원은  「너do 나do 어울림 놀이로 행복 더하기」의 주제로 2024학년도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에 선정돼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 놀이활동을 계획하고 지역사회,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한다고 알렸다. 

연구학교 운영은 인구감소라는 시대적 변화에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유아들에게 존중, 배려, 협동의 공동체적 인성 함양을 위한 것이다. 가정과 지역사회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인 가족과 또래 공동체인 유치원, 더 나아가 마을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동유치원은 2024학년도 학부모와의 첫 만남에서 인성교육 연구학교의 목적과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유아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인성덕목을 함양하고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성캐릭터 공모와 인성 종소리, 인성마켓데이, 마음속 보물상자 채우기 등을 운영했다. 또한 ▶가족사진 페스티벌, 동네 탐험가 등 가정과 마을을 연계한 놀이의 확장으로 유아들의 공동체적 인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수진 일동유치원 원장은 "공감과 배려 등 공동체 가치를 담은 인성교육은 시대적 가치이다.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어울림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협력적 사고가 증대될 것이다.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유아가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실내외 환경이 더 풍성해지고 인성놀이의 확장을 통해 유아들이 놀이 안에서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연구학교 운영 취지를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