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 관내 청년들에게 취업 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분기별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 활동 지원금 지급사업’을 펼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이밖에도 ▶취·창업지원 및 역랑강화를 위한 16개 사업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지원을 위한 20개 사업 ▶사회진출 및 네트워크 지원 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위원장인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청년정책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새로 구성된 제3대 청년정책 위원회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과 2024년 44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심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학과 자격증 응시료를 연 최대 3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과 취업 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분기별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활동 지원금 지급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8월에 열린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년 재능자판기(청년공예가 공예품 플리마켓운영)’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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