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12일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와 서신면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2곳을 직접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운동장과 반려견 음수대, 이용객 휴게시설을 갖췄다. 동물등록된 반려견과 13세 이상 소유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는 휴장 기간 확장공사를 진행해 소형견 전용 놀이터를 구비, 더 넓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쉰다.

정기 휴장일 외에 근로자의날, 추석 당일, 정기소독일,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사람이 어울리는 반려가족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가족 놀이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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