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교육·돌봄을 새롭게’ 공약 발표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12일 ‘교육·돌봄을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원도심(수원화성)을 새롭게’에 이은 ‘새롭게’ 공약 두 번째다.

방 예비후보는 교육 분야에 ▶중학교 신설 ▶안심 통학로 조성 ▶초등학교 배정 기준 개선 ▶K-컬처특성화고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방 예비후보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중학교가 없는 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도시형 통합운영학교 등을 추진해 통학버스 운영을 최소화하겠다"며 "통학로와 학교 내부에도 AI CCTV 설치 등 안전 설비를 구축해 사고와 폭력을 예방, 학생들을 안심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돌봄 분야에 ▶어린이·여성 특화 종합병원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 창의종합지원 공간 조성 ▶1인 가구(청년, 노인) 원스톱 돌봄체계 구축 ▶재택근무 확대 ▶공공시설에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예비후보는 "영유아를 기르는 부모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이 야간에 급하게 아이가 아플 때 데려갈 병원이 없어 당황하는 것"이라며 "혼자 사는 어르신도, 청년도,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아빠의 일상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