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교육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됐다.

복합적 요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개별 지원하는 교육복지 관련 사업(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도록 재구조화해 학생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지원센터와 경기학습 종합클리닉 성남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성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 Wee센터 등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맞춤 지원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기존 1개교(영성중)에서 2개 교(영성중, 중원초)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연 2회 선도학교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네트워크 운영기관을 지원, 학생들에게 일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기관을 통해 적극 발굴되고, 관련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시범사업은 2027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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