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2일 해양 안전관리 상황 점검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전국 지방해양경찰청장과 해양경찰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3월 들어 연이어 해양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안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김종욱 청장은 농무기 계절풍에 대비한 선박 통제, 안전관리 철저, 유도선·낚시어선 같은 다중이용선박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사고 예방 구조협력체계 확립,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완벽한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기강 저해행위,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주요 비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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