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제6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서에 따르면 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높이고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성인대상 화재안전’를 주제로 실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자신만의 노하우와 강의기법으로 15분간 발표했다.

심사는 공정하고자 심사위원 3인 전원을 외부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목표, 학습내용, 학습전략 항목의 1차 교안내용심사(40%) 그리고 강의 방법, 기술, 태도 항목의 2차 발표심사(6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열띤 경연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119와 떠나요. 캠핑장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김명철 양주소방서 소방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최슬기 일산소방서 소방장, 장려상은 채재성 포천소방서 소방장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인사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5월 경기북부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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