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문화자원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과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대상 사업은 ▶청년리더 양성학교 ▶로컬콘텐츠 창·제작 지원 ▶도시문화랩 등 총 3가지다. 

먼저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문화예술기획 등에 관심이 많은 청년에게 기획 전문 인력으로서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이해 단계부터 실무까지 기획자로 성장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7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일부 프로그램에서 실행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4세), 관내 대학 재학생, 경기도 거주 청년 등 우선순위로 15명을 선정한다.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8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또는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www.swcultur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로컬콘텐츠 창·제작지원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단체당 270만 원 지원금과 브랜딩, 콘텐츠 제작 교육, 시제품 컨설팅, 유통 판로를 모색하는 크라우드 펀딩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오는 24일까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www.swcultur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서류심사를 거쳐 10개 단체(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문화랩’은 지역 문제를 시민 주도 하에 문화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실험 활동을 지원한다.  ▶네트워킹 세미나 ▶생활문화공동체 지원 ▶도시문제 탐구 프로그램 ‘도시기록’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첫 번째 과정인 도시문제 이해와 참여도를 증진하는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여할 수원시민을 이달 21일에서 4월 5일까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www.swculture.or.kr)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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