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가 봄철 잔디 발아 시기를 맞아 5월 3일까지 구청 앞 잔디광장 출입을 전면 제한한다.

매년 봄철 잔디의 새싹이 움틀 무렵, 잔디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잔디광장 출입·이용을 통제하는 휴식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잔디광장 유지·관리를 돕는 배토와 잡초 발아 억제를 돕는 약제 살포, 잔디 보식 등이 진행된다.

이후 10월까지 잔디 깎기와 제초, 관수작업이 진행된다.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은 2만2천여㎡ 규모의 한국 잔디로, 지난 1998년 조성된 이래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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