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석수1·2동, 충훈동)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각 가정의 무뎌진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는 ‘찾아가는 칼 갈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에 따르면 윤 의원이 지난 2022년 8월께 발의해 ‘시민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 조례’가 제정됐으며, 현재 ‘칼 갈이 사업비’ 일부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수만 명의 시민이 ‘무료 칼 갈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석수동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원 말고도 석수동 특수시책으로 별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윤경숙 의원은 "안양시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로서 민간의 경제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이 개입해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작게나마 시민의 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보람 있는 사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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