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 노동자(경비·미화·관리)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정옥 상임대표와 회원들은 "민병덕 의원과 협약식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파트 노동자는 지역 주민이며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근무하는 필수노동자로 여론의 바로미터 역할도 한다"고 소개했다고 민 의원 측은 설명했다.

민 의원은 "예비후보로서 안양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중인데 좋은 내용으로 협약식을 하자는 말씀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앞으로 지역, 노동, 사회 현안에 대해 자주 만나서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파트 노동자의 6개월 이하 초단기 근로계약을 근절하는 법률과 제도, 정책 개선(근로계약 자동갱신 기대권 법제화 및 고용 우수아파트 혜택 등) 노력 ▶용역업체 변경 시 아파트 노동자의 고용승계 보장하는 법률과 제도, 정책 개선 노력 ▶아파트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 위한 근무제도 개선 컨설팅 ▶휴게시설 개선 예산 확보 및 지원 ▶노동인권과 고용안정, 성실근무와 서비스질 제고 위한 아파트 노동자 및 입주민 상생협력 증진 노력 ▶아파트 노동자의 문화생활(역사문화산책·문예활동·평화힐링걷기·좋은 영화보기 등) 지원 노력들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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