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통일부 ‘2024 지역통일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돼 2년 간 경인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 역할을 지속한다.

13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정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

현재 국립통일교육원은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을 비롯한 10개 권역에서 센터를 선정, 운영 중이다.

아주대는 2016년 아주통일연구소를 설립하고,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했다.

통일부가 경기남부 센터를 경인 센터로 확대 개편한 2020년부터는 경인통일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를 비전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통일 교육 사업을 한다.

▶통일순회강좌 ▶통일현장체험 ▶시민참여 페스티벌 ▶전문가포럼과 워크숍과 같은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경인통일교육센터는 오는 5월 통일부 위촉 제24기 출범식과 통일 안보 페스티벌(한국잡월드)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통일강좌, 체험학습, 대학생기자단 운영 등을 한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교수는 "아주대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지역통일교육센터로 10년 연속 활동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알찬 통일교육을 진행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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