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가 기업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기업 간에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평택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과원은 ‘2024년도 평택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내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요소를 발굴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기업 간 제품생산, 아웃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며 과제당 최대 1천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평택시 내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협력기업을 발굴해 1개 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항목으로는 ▶R&D·시제품제작·생산·유통·판매 등의 아웃소싱 ▶주문자 위택 생산방식(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ODM) ▶공동 개발·구매·영업·장비·임차·교육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상생협력 사업은 평택시 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규모가 작은 기업도 협력을 통해 연구 기반을 갖추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요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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