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융기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대학생들의 차세대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9세 이하 도내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이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1천만∼5천만 원 지원한다.

또 개별 창업 공간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지며 융합기술 멘토링, 창업특강, 기업설명회(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번달 29일까지 융기원원 누리집(aict.snu.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지역확산팀(☎031-888-9060, 9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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