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3일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문경복 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대이작도의 새로운 관문이 될 여행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는 지상 2층에 총면적 230㎡ 규모로 매점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휴게 공간을 갖췄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이작도는 다양한 해양생물 서식지와 수려한 해안경관을 품은 섬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다만, 기존 여객선 대합실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센터 준공으로 주민과 여행객들의 여객선 이용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대이작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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