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소미회 봉사단은 지난 12일 용현5동 홀몸노인 9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갈비탕과 파스를 비롯한 응급키트를 제공하고 식사 보조, 말벗 봉사를 했다.

소미회는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 제공이나 후원품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는 단체다.

당일 생신을 맞은 한 노인은 "생일날 여럿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점심도 먹고 필요한 선물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김동문 회장은 "참석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니 뿌듯하다"며 "취약계층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소미회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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