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평택공장 전경.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M 평택공장 전경.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미래 준비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했다.

13일 KGM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KG 그룹 가족사로 편입된 2017년 이후 2년 연속 시행하는 공개 채용이다. 지난 1월 19∼25일까지 실시된 모집공고 기간에는 5천 명이 넘는 인재들이 몰려 73대 1이 넘는 경쟁을 보였으며, 최종 심층 면접까지 통과한 68명이 신입·경력 사원으로 뽑았다.

KGM은 2022년 11월 KG 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지난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코란도 EV’를 시작으로 3분기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 스타일의 ‘신모델’, 4분기 전기 픽업 ‘O100’ 등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GM은 중장기적으로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하이브리드 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한다. 더 나아가 커넥티드카 및 자율 주행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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