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3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에서 교육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최대호 시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한경일 경영행정대학원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장이 참석해 여성지도자로 거듭날 교육생의 출발을 축하했다.

제25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안양대 아리관에서 총 13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여성지도자로서 필요한 소통 방법, 리더십 이미지 전략·코칭, 여성친화도시 이해, 법률 상식 등의 소양교육과 분임 주제발표,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이 포용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1997년 마련한 여성지도자 과정은 코로나 팬데믹(2020~2022년)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모두 1천4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