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 경기 김학용·김은혜 인천은 윤상현

국민의힘은 전날 선거대책위 구성에 이어 13일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인선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 김은혜, 서울 박진 김성태를 권역별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충청 정진석 이상민, 호남 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 김태호, 대구·경북 주호영 임이자를 각각 인선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영입인재이자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임명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또 선대위에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설치되며 특위 위원장에는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수원정 후보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부산 부산진갑 후보인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도 특위 위원에 포함됐다.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대위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예비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알렸다.

박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