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올해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뷰티 중소기업 26개 사를 이달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기도 뷰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매출·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뷰티제품 용기·부자재·브랜딩·패키지 디자인과 관계된 디자인 개발 직접비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화장품법 제2조 2항에 따른 식약처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뷰티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수요맞춤형 컨설팅을 추가 지원해 뷰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준다. 기존 지원 분야인 경영·마케팅·지식재산권에 더해 올해는 수출 인증까지 범위를 넓혀 전방위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 혹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jeb@gsmb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031-8064-1089)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뷰티산업 육성과 뷰티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뷰티 중소기업 142곳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518억 원의 매출 증대와 75억 원의 수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