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를 알아보는 상반기 주말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4월 6일에서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펼쳐라! 처인성 전투이야기’는 고려의 대몽항쟁 배경과 처인성 전투와 김윤후 승장의 역할·기록 등을 이론교육으로 살핀다. 이어 처인성 전투 팝업북 연구 보고서 만들기, 지도의 정확한 위치에 처인성과 승리 깃발 세우기 등 체험활동도 이뤄진다.

또 ‘아름다운 우리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4월 6일~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려청자, 조선초기 분청, 조선후기 백자를 설명하고 고려기 백자의 시작, 용인 서리백자요지 발굴 사례를 소개하며 도자의 형태와 문양으로 이름 붙는 방식을 알아본다. 도자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6일에서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고려의 이름이 ‘Corea’로 알려지게 된 배경과 세계무역 중심이 된 고려의 수출품들을 알아보는 ‘코리아?!Corea?! 고려의 무역길을 따라가보자’를 진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고고학자의 유물발굴과정, 처인성 유물발굴 사례를 학습하는 ‘처인성 고고학자! 유물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만 13세 이하 용인시 관내 거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인원 16명을 모집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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