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경기연구원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와 과제를 공유하고 연천군이 제시한 전략적 중점 추진사업을 특별자치도 비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서 연천군이 제시한 17개의 주요사업에 대해 경기연구원 및 추진단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보완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현재 연천군은 경기북부라는 수도권에 속해 각종 규제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많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 속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효율적인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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