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안양사랑 신용카드 사용적립금 1억 1천528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4일 알렸다.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이상하 NH농협 안양시지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안양사랑 신용카드 사용적립금은 안양시청 기업(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 NH농협과 제휴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 비율로 조성되는 기금(캐시백)이다.

지난 2022년 1억 574만 원이던 적립금은 올해 1억 1천528만 원으로 9%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현금보다 카드 사용을 권장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적립금을 다음 연도 일반회계 세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용적립금을 시민 복지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실천하겠다.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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