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호윤 제15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14일 취임했다.

엄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당면한 주요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건보공단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배려의 기조 아래 내부로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포용성을, 외부로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애주기에 따른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수급자들의 돌봄 요구에 맞춘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본부장은 인천경기지역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쌓았고, 본부 급여사업실장, 법무지원실장, 자격부과실장 등을 요직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기획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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