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개표참관인을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가능하며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할 때는 시정 요구도 가능하다.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중이다. 

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18세 미만인 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는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하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95명이 추첨을 통해 추가로 선정되며, 인천지역 11곳의 개표소에서 참관하게 된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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