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혜<사진>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잠재적 역량과 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 삶을 윤택하게 만들 비전"이라며 "의정부의 변화와 새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는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라고 강조했다.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3대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로 업그레이드된 의정부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조성해 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았다. 디자인산업, 미래에너지, 역사관광, 복합문화쇼핑 클러스터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발하게 만들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CRC 부지에 미래에너지 연구시설 유치와 스타트업 밸리를 구축해 의정부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통허브 완성은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으로 완성시킬 공약으로, GTX-C노선 조속 개통 추진과 함께 국철 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으로 수도권 거점 철도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친환경 대중교통을 활발하게 해 미래형 녹색교통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북부 교육 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내세운 미래교육도시 공약은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교육 전문기관을 유치해 산학 연계 문화예술 벨트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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