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남부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식생활 취약 학생 조식 지원을 위해 고정초등학교와 마산초등학교에서 현판식을 열고, 조식 지원사업으로 ‘아침머꼬’를 시작했다고 14일 알렸다.
 

‘아침머꼬’는 교내에 따뜻하고 쾌적한 조식 공간을 조성하고 식생활 취약 학생에게 조식을 지원해 결식 예방과 함께 학교 담당자를 통해 심리·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신속한 위기 개입과 지원을 받도록 모니터링하는 제도다.

월드비전은 총 2천250만 원을 지원해 고정초와 마산초 학생 총 20명(각 10명)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조식 지원 사업으로 5억 원을 지원, 경기지역 총 50개 교에서 500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홍금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은 "교내 식생활 취약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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