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상호 협력해 구리시청, 구리실내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3곳에서 행복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발적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구리시청 3대, 구리실내체육관 1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 총 5대 헌혈차량을 배치한 가운데 시 공직자 등 287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헌혈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헌혈 구호를 외치며 참여를 유도했다.

백경현 시장은 "행복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구리시가 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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