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회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소통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남궁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14대 경기도회장은 14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남궁 회장은 이은수 13대 경기도회장에게 도회기를 받고 회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남궁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오를 재차 결의하며 ‘혁신적인 경기도회 만들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선 전 회장과 13기 운영위원을 향해 "3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훌륭한 업적과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진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투명한 경영과 젊고 혁신적인 경기도회를 만드는 데 모든 마음을 쏟겠다"며 "권익 보호와 수익 창출 등 회원들과 만든 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회장은 남궁 회장에게 "회원사의 권리와 먹거리 창출에 온 힘을 쏟아 달라"며 "역대 경기도회장들이 이룩한 경기도 전통을 계승·발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궁 회장은 인천선인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나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운영위원을 역임했다.

1989년 경기지부로 창립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는 회원사의 경영 업무를 지원하고 통신공사 관련 정부 위탁업무를 시행한다. 2020년 인천시회와 분리하며 2000년부터 이어지던 인천·경기도회 명칭을 경기도회로 변경, 최근까지 지역 순회 간담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 왔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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