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사업이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 질환 실태조사 및 예방관리교육, 천식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해에는 삼봉초등학교 등 ‘안심학교’ 23곳을 운영했다.

기존 ‘안심학교’를 포함해 올해 신규 등록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동안구보건소로 전자문서로 접수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밖에 건강보험료 기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 한도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알레르기에 대한 건강 관리 및 집단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