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알렸다. 

이 사업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급수설비가 노후돼 있으면 녹물이 나오고,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개별적으로 깨끗하며, 경제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한 수도관 개량공사 시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가구의 공동, 단독주택이며, 지원 최대금액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으로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은 사업비 전액이 지원(최대 180만 원)된다.

신청은 시청 상수도과(☎031-678~3156)에 신청인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승인 후 신청인이 업체를 선정해 공사 또는 갱생을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준공검사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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