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지난 14일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손준기(시의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이영현 회계사, 나득수·이승래 세무사, 김형렬 교수가 선임됐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검사하게 된다.

손준기 대표위원은 "지난해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내실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성운 의장은 "결산검사는 건전재정 운용의 기틀을 다지고 향후 예산편성 방향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적 시각을 바탕으로 세밀히 검사하고 시 재정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결산승인안은 오는 6월에 열릴 제276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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