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총 37건을 심의했으며 33건은 원안 가결됐고 ‘화성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 ‘화성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화성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화성시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3건은 보류됐다.

또 이은진(민, 동탄1·동탄2)·송선영(국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전성균(개혁신당, 동탄4·동탄5·동탄6)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 의원은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코리요 디자인 단일화 및 명확한 담당부서 지정, 코리요 캐릭터의 상품화, 코리요와 다양한 시책 사업과의 접목을 제안하며 코리요 캐릭터가 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 서남부권 마을 스마트 방송시스템 도입’에 대해 "어르신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화성시 서남부권의 마을 방송시스템을 일제 정비하고 고도화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증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화성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과 대응책 마련’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정명근 시장은 "출산, 육아, 교육에 이르기까지 ‘출생 2.0 희망화성’을 위해 구체적 계획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과 협업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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