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에 38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알렸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지난 해 3월 김성제 시장과 임태희 도교육감이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의왕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따른 부속 합의를 통해 20개 사업에 38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및 독서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 ▶창의융합 프로젝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늘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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