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에 선정됐다고 17일 알렸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은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계획을 제시하고 절차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에서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는 것으로 올해는 선정 가능 지자체 대비 많은 시·군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다.

결과적으로 연천군을 포함해 경남 산청군, 광주 광산구, 대구 남구, 부산 연제구, 서울 은평구 등 총 6개 군·구가 선정돼 각 지자체당 2천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1년 동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연천군은 평생학습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을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 비전 설정, 강사 역량강화, 리더 견문 확장, 맞춤형 학습, 공동체 정책 포럼, 배움터 운영 지침 마련, 배움터 성과 발표회로 총 7개 세부 사업을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통일평생교육원 김유미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통합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마을 중심의 평생교육 추진체계 내실화로 기반이 튼튼한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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