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스포츠과학과 2학년 박현수 선수가 ‘2024년 한국대학검도연맹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선발대회’에서 대학 상비군으로 선발됐다고 17일 알렸다.

안양대에 따르면 박 선수는 2023년 창단한 안양대 스포츠단에서 임종길 감독의 지도로 튼튼한 기량을 쌓는 훈련을 해왔다.

박 선수는 고교 시절 전국 검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검도의 기대주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임종길 감독은 "2023년 창단한 검도부는 스포츠단 박성배 단장과 인천시체육회의 큰 관심과 지원 속에서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8강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에 박현수 선수가 대학 상비군으로 선발됨으로써 안양대 스포츠단과 검도부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앞으로 박 선수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양대 스포츠단 박성배 단장은 "선수들이 2024년도 시즌 첫 대회에서부터 좋은 성과를 거둬 정말 반갑다. 올해 계속해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말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2월 강원 인제 동계리그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는 장지원과 이승태 등 실력 있는 선수가 신입생으로 들어와 큰 기대를 모은다고 안양대는 설명했다.

안양대 검도부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전남 무안에서 열리는 제6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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