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영향력을 키우고자 성공한 사회적경제기업을 가맹사업으로 확대하는 ‘임팩트 프랜차이즈’를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 ‘임팩트 유니콘’을 가맹(프랜차이즈)사업 방식으로 만드는 내용이 핵심이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가맹사업 본사 시스템 구축, 지점 개설을 위한 홍보·투자 연계, 사업성과 및 사회적경제 효과 보고서 제작과 지점 개설을 위한 비용 최대 7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거나 참여 기간에 경기도로 본사 이전하면 된다.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참여 기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계획 중이어도 참여 가능하다. 임팩트 유니콘 기준인 연매출 또는 기업가치를 지니지 않아도 각자의 성공 계획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A유형-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중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한 사업자 ▶B유형-기존 프랜차이즈 사업자 중 임팩트 창출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사업자 등으로 나뉜다. 추가 우대 사항(임팩트 프랜차이즈 기반 구축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보유 또는 협력하는 사업자)을 적용해 12곳을 후보군으로 선발하며, 사업·사회적 성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5월 말 최종 6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4월 10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원 혼합금융투자팀(☎031-258-3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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