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한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한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20명(남녀 각 10명)을 상대로 ‘순번 정하기’에 들어갔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례대표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오디션’을 열었다.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은 각각 3분씩 정견 발표를 하며 상위 순번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실시하고, 18일 오후 9시에 최종 순번을 발표한다.

비례대표 순번은 당원 50%와 국민참여 선거인단 50% 비율로 합산한 득표수로 결정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득표율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당원 50%, 국민참여 선거인단 50%를 반영해 최다 득표순대로 순위를 매겨 모든 후보자에게 공평하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조국 대표도 오디션에서 "멋 부리지 않고 해왔던 대로 제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저를 압도적 1위로 만들어 달라. 정권 심판 최전방 공격수로 세워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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